여자라면 꼭 맞아야 하는 가다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오늘은 여자라면 꼭 맞아야 하는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인 가다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 이유

 

1. 여성 5대 암 중 예방 가능한 암

 

여성 5대 암에는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이 있습니다.

 

이 중에 자궁 경부암은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인유두종바이러스 ( Human Papilloma Virus, HPV)라고 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감염되어도 대부분 2년 안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그중 10%가량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 자궁경부 상피 내에 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자궁경부상피내암,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 초기에 증상이 없는 암

자궁경부암 역시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증상이 없기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예방 주사 맞아야 하는 사람 (남녀 모두 해당)

 

연령 기준 남성은 만 9~26세, 여성은 만 9세~45세입니다.

 

예방접종 최적의 나이: 15~17세입니다.

 

이 시기가 지났더라도 26세 이전에 예방접종을 맞으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이 되어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로 보건소, 지정의료기관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하므로 챙겨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원 백신은 가다실 4가와 서바릭스 2가 백신이라고 합니다.)

 

(+ 찾아보니 2023년 기준 무료접종대상은

●12~17세 : 2005년 1월 1일~ 2011년 12월 31일생 여성 청소년

●18~26세: 1996년 1월 1일 ~2004년 12월 31일생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대상 등 저소득층 여성

이라고 합니다. 서바릭스, 가다실 4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므로 남성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 발생할 수 있는 hpv6,11형인 생식기 사마귀(곤지름)이나 드 항문암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남자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좋습니다.

 

 

가다실 종류

 

가다실 종류는 가다실 4가와 가다실 9가가 있습니다.

 

가다실 4가와 9가의 차이는 일단 hpv(인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개수의 차이입니다.

 

가다실 4가의 경우 hpv 6,11,16,18 형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가다실 9가의 경우 hpv 6,11,16,18 형 + hpv 31,33,45,52,58형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의 약 70%는 hpv16,18형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30% 까지 예방하려면 비싸더라도 안전하게 가다실 9가를 맞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가다실 9가 평균 가격

 

보통 1회 20만 원 선으로 총 3회 접종해야 하므로 60~70만 원 사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한민국 산부인과 314곳 조사한 결과 3회 접종 기준 

 

○최대 : 796,500원

○평균 : 606,014원

○최소 : 490,000원

 

이라고 합니다.

 

 

 

가다실 9가 가격 비교 방법

 

https://www.hira.or.kr/npay/index.do#app%2Frb%2FnpayDamtInfoList

(링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입니다.)

 

    혹여나 안 들어가지시는 분들께서는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조회신청->비급여 진료비 정보 누르기

 

2.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 누른 후 왼쪽 상단에 지역, 의료기관 규모 누른 후 비급여 진료비 항목을 검색하거나 누르기

 

3. 가다실 9가 선택 후 나오는 병원 리스트의 세부를 눌러서 병원의 가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가다실 저렴하게 맞는 방법

 

일단 위 방법으로 근처에서 제일 저렴한 곳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병원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사용가능여부를 병원에 확인하신 후 맞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4 년 가격이 인상된다고 하니 아직 안 맞으신 분이라면 얼른 예약 후 맞으시길 바랍니다.

 

 

가다실 9가 맞은 후기

저는 가다실 9가가 뭔지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맞게 되었습니다.

 

성관계 전에 맞는 게 효과가 좋고 만 26세 미만에 맞는 게 좋다며 또 가격이 오르니 얼른 맞으라고 했습니다.

 

비급여다 보니 가격이 아무래도 좀 부담이었습니다.

 

그 당시 대학생이었어서 한 번에 완납은 어려워서 1회당 17만 원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총 51만 원 들었습니다.

 

피부과에서도 가다실 9가 예방접종이 가능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접종 시에 접종 카드를 발급해 주십니다.

 

맞은 당일 조금 기운이 없어서 집 가자마자 잠들었던 것 같습니다.

 

맞으신 분들 후기를 보면 병원에서 주사 맞고  혹여나 이상반응 있을까 봐 병원에서 잠깐 기다렸다 가라고 

하신다는데 저는 맞은 후 바로 귀가했습니다.

 

근육 주사여서 다음 날 근육통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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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꼭 맞아야 하는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인 가다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